포경이란? 음경 앞부분인 귀두를 피부껍질이 덮고 있어 피부를 뒤로 제쳐도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것을 말하고, 대개 3세 때까지 표피가 견인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며 이 시기 이전에 견인되지 않는다고 하여도 병적인 상황은 아닙니다.

3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포경상태가 지속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위생문제와 감염에 의해 문제가 될 수 있어 귀두표피염, 요도구염과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

6개월에 20%에서 완전히 견인이 되며 6세에서도 표피와 귀두가 완전히 분리되는 것은 단지 37%에 불과하고 17세가 되어야 거의 모든 아이에서 완전한 견인이 됩니다.

포경수술은 적당한 길이의 음경 피부와 표피를 잘라내어 귀두부를 노출시키는 것으로써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기록(유태인의 할례의식)되어 전해지는 수술 방법 중 하나입니다.

포경수술의 적절한 시기는 대체적으로 12~14세로 권고하고 있으나 특별한 원인에 기인한 것이 아니고, 이 시기에는 부분마취가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.

1 미세포피제거수술

포피를 잡아당겨 가위로 끝을 절단하는 방법, 그리고 칼로 포피를 환상으로 절개하여 피부편을 절단하는 방법(미세포피제거수술) 등이 있습니다.
비뇨기과 의사들은 부작용이 적고, 섬세한 디자인이 가능한 미세포피제거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2 음경배부신경마취

비뇨기과에서 가장 흔한 수술로 한두 번의 주사로 음경 피부만을 부분 마취시키는 수술입니다. 10분에서 20분의 시간이 소요되고, 녹는 실 또는 제거하는 실을 사용하며, 10일 정도면 목욕이 가능합니다.

3 레이저 포경수술

포피를 제거할 때 메스라는 칼 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으로, 순간적인 고온으로 포피의 세포를 태워서 절개하기 때문에 출혈을 적게 할 수 있는 시술법입니다.

합병증으로는 출혈, 통증, 상처가 벌어지는 정도로 경미하지만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 합병증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.